『용비어천가』는 125개 악장과 그것을 설명하는 주해 부분이 있다. 주해 부분에는 드문드문 한자에 한글을 병기해 놓은 표기가 있다. 대부분이 지명이다. 鼎山(정산-솓뫼), 德積(덕적-덕물), 荒山(황산-거츨뫼), 泥峴(니현-흙고개), 威化島(위화도-울헤셤), 炭峴(탄현-숫고개), 연천(淵遷-쇠벼라), 舍音洞(사음동-말음골), 松原(송원-소두듥), 沙峴(사현-몰애오개), 楸洞(추동-가래올), 이와 같은 지명이 100여개 실려있다.
지명이 한글로 씌어진 것은 이것이 처음이지만 한글로 씌어져 있어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, 어떤 뜻을 지닌 지명인지, 여태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. 이 책은 그 지명들을 최초로 풀이한 책이다.
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832장, 글자수 15만5천자 정도이다.
지명과 인명, 국명 연구자.
『국명풀이-고구려』
『국명풀이-백제』
『국명풀이-신라』
『국명풀이-일본』
『인명풀이-타내와 똥구디』
『인명풀이-소이와 가이』
『연천은 쇠벼라가 아니다』 등의 ebook을 썼으며,
국명풀이 시리즈와 지명풀이 시리즈, 어원탐구 시리즈를 계속 집필하고 있는 중이다.